전북도, 미스매칭 직무인력 채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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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스매칭 직무인력 채움 업무협약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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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기업들이 특정직무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도는 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주상공회의소, ㈜상상우리와 함께 '지역 기업 미스매칭 직무인력 채움'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힘을 모으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고용시장에서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연구직·IT 등 특정 직무의 수도권 취업 등 때문에 지속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이다.

협약은 기업이 미스매칭으로 수급이 어려운 연구직·IT직 등 특정 직무에 대해 수도권 경력을 보유한 전북 출신 등 유휴 인재를 매칭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주상의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전북경진원은 위탁 운영중인 전북일자리센터를 통해 ㈜상상우리와 함께 수요기업에 경력 인재를 매칭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도는 체계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챙김과 동시에, 지역 내에서 인력수급이 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기업인들은 지역 내에서 수급이 어려운 기술인력 확보를 큰 애로사항으로 뽑아 왔다"며 "기업의 생존과 성공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인력난 등을 해소하는 한편,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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