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결혼이민자 남원시 공무원 사회복지사 2급 취득 도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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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혼이민자 남원시 공무원 사회복지사 2급 취득 도전 성공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2.06.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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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남원시 최초로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캄보디아 출신 섬 사마디씨(36.여)가 끊임없는 도전으로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해 화제다.
셤 사마디씨는 그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법령, 지침 등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 지속적으로 공부해오고 자기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그녀는 남원시청 여성가족과에서 다문화가족정책수립지원, 결혼중개업체 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사회복지 업무의 필요를 느껴 2년 전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을 도전, 최근에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했다.
사마디씨는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 많아 남원시가족센터 자격증취득 과정을 통해 미술심리 상담사 2급, 조기적응 프로그램 강사, 보육교사 3급 양성, 사법통역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왔는데, 최근 또 하나의 자격도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 다문화업무지원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출신 공무원답게 사마디씨가 내?외국인의 징검다리로써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지원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며 “자기개발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업무역량까지 고루 갖추는 노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문화가족업무에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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