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캐나다 문화 교감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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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캐나다 문화 교감 ‘유종의 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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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마지막 외교활동
퀘백주 차관 면담·예술행사 등
우호협력 교류·지역 홍보 힘써

 

전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가 퀘백주 차관과 면담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 등 성공적인 공공외교활동을 펼쳤다.
전북도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캐나다 수도 오타와 벤쿠버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주정부 고위 관계자, 주재국 대상 등과의 외교활동을 통해 전북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공공외교 한마당은 민선 6기와 7기에 걸쳐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제외교 역량 강화와 전북도의 전통 문화예술과 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활동으로 캐나다에서 송 지사 임기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캐나다 오타와시와 퀘벡시에서 각각 2일씩 펼쳐진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의 무용, 판소리, 사물놀이와 서예 퍼포먼스, 한복 패션쇼 등 풍성한 공연예술 프로그램과 시군 향토 음식 전시 및 시식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져 현지인들의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또한,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3일에는 캐나다 퀘벡주정부 대외협력부 실비아 비첼로 차관과 면담을 갖고 전북과의 문화·관광·신산업 분야 교류를 제안해 향후 캐나다와의 우호협력 교류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비첼로 대외협력부 차관은 “한국은 전통적인 캐나다의 우방국으로 퀘벡주에서도 주캐나다 몬트리올 총영사관 및 주한퀘벡사무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 지자체와의 문화, 관광 분야 헙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특히 내년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으로 뜻깊은 해를 맞아 전북-퀘벡주간 교류 물꼬가 양국의 협력과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양 지방정부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밴쿠버호남향우회와의 간담회를 가진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호남향우회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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