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부위원장 김현숙… 5개 분과
은 위원장, 제3금융중심지
미온적 태도 과거 행적 논란
부위원장 김현숙… 5개 분과
은 위원장, 제3금융중심지
미온적 태도 과거 행적 논란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8일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민생·경제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을 점검하고 전북경제를 살려내는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위원장 겸 경제산업분과장에는 새만금개발청장을 역임한 김현숙 전북대 교수가 위임됐다.
그외 인수위 구성은 ▲기획조정분과-분과장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 간사 안병일 공공정책전략연구소 본부장, 위원 이미영 전주대 교육대학원 강사 ▲경제산업분과-분과장 김현숙 부위원장 겸임, 간사 홍호성 변호사, 위원 박예나 주식회사 육육걸즈 대표이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상임대표 ▲행정자치분과-분과장 황태규 우석대 교수, 간사 정호윤 도의원, 위원 윤영숙 회계사 ▲환경복지여성분과-분과장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간사 김현수 전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위원 서영미 호원대학교 교수, 박진희 우석대 교수 ▲문화건설안전분과-분과장 한동숭 전주대 교수, 간사 송제호 원광대 교수, 위원 장영훈 한국관광학회 이사, 황지욱 전북대 교수 등이며 대변인은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맡았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원장 당시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여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전북도의회는 지난 2020년11월9일 정례회에서 은성수 위원장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은 위원장 선임으로 도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인선을 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김관영 당선인은 “당시 상황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무르익지 않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중심지 지정이 왜 잘 안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충분히 자문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9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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