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지난 8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과 고창고등학교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고창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자의 폐모양, 담배의 유해물질 등 금연교육모형을 전시해 흡연의 심각성을 일깨워줬다.
고창군보건소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금연 환경 조성과 신종담배의 등장, 여성 및 청소년의 흡연율 증가 등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해 다양한 금연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흡연이 개인과 타인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