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체육공원과 직원들 고령농가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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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체육공원과 직원들 고령농가 일손돕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6.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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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작물 수확철을 맞아 완주군 체육공원과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10일 완주군 체육공원과 직원들은 양파농가를 찾아 양파대 자르는 작업을 진행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들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인력을 대신해준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입국이 제한되자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유욱열(78세) 어르신은 “몸이 아픈 와중에 애써 가꾼 양파 수확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 했는데, 때마침 일손을 보태주어서 큰 힘이 됐다”며 “함께 해주신 직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송완근 체육공원과장은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며 “일손돕기를 꾸준히 추진해서 농촌의 현실적인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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