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혁신기업 공공판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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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혁신기업 공공판로 뚫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6.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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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탄소산업진흥원
발굴·매칭·홍보 등 지원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탄소산업분야 창업벤처·혁신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공공판로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14일 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발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과 벤처나라 등록 ▲혁신시제품 지정 및 매칭 ▲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과 혁신시제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진흥원은 우수 중소·창업벤처·혁신기업 및 혁신시제품 후보기업을 발굴해 전북조달청에 추천하고 조달청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대해 벤처나라, 혁신장터 등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 심사·지정을 지원한다.
추후 다수공급자계약(MAS), 우수조달물품 등 상위 조달시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및 혁신시제품을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이주현 청장은 “벤처나라, 혁신장터가 창업 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윤혁 원장은 “이번협약이 탄소소재·부품분야 창업기업들로 하여금 공공조달 시장진입을 위한 좋은 기회일뿐만 아니라, 탄소소재·부품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말 기준 도내 16개 기업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돼 있으며, 벤처·창업기업의 초기판로 지원을 위한 벤처나라에 89개 업체가 726개 상품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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