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기재부 핵심라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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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기재부 핵심라인 만남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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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5월말 각 부처에서 예산안이 제출돼 1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를 찾아가 전북지역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

15일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핵심 라인을 차례로 만나, 윤 대통령의 약속인 전북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윤대통령의 전북 공약사업인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고 내년도 국비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조 부지사는 이어 예타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함께 정부예산안에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 전북 익산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7억원 반영을 건의하고 주요 해양·항만 개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비응항 어항구 확장 개발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 개발 ▲구시포항 국가어항 준설토 투기장 건설 등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고창 동학농민운동 성지화 사업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의혁명전당 건립사업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김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사업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기재부 대응 체제로 전환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정부예산안 최대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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