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경제부지사에 김종훈 전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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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경제부지사에 김종훈 전 차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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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당선인 회견
국내 최고 농생명산업 전문가

정무특보에 김광수 전 의원
정치권 협치 중추적 역할 기대

“인사가 정책… 지역 발전 필요 
인재 적재적소 원칙따라 참여”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 첫 정무(경제)부지사에 김종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정무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 첫 정무(경제)부지사에 김종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정무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민선8기 전북도 첫 정무(경제)부지사에 김종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
또한 정무특보에는 김광수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제 인사 철학은 ‘인사가 정책이다’”라며 “전북발전에 필요한 인재라면 출신과 친소관계를 넘어서 적재적소의 원칙에 따라 전북도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전북의 현안 및 상황을 고려해 현재의 정무부지사직을 경제부지사로 정무특보를 정무수석으로 절차를 거쳐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김종훈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년간 근무한 대한민국 최고의 농생명산업 전문가”라며 “30년간 중앙부처에 근무하며 능력과 경륜, 열정을 갖춘 실력파로 강한 업무 추진력과 스킨십이 뛰어나 현장 농업인, 농민단체로부터 신뢰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광수 정무특보에 대해서는 “전북의 시민사회 출신으로서 전주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까지 지내셨기 때문에 도의회와의 협력적 관계뿐만 아니라, 중앙정치권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도청과 도의회가 협치를 이뤄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진안 출신으로서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광수 정무특보 내정자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시의원과 도의원 및 제10대 도의회 의장과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김관영 당선인은 “민선8기 전북도정의 경우 도지사는 도정의 책임자로서 혁신경제와 민생회복, 행정부지사는 행정, 경제부지사는 농생명산업을 비롯한 경제 분야를 책임지는 삼각편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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