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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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6.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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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한 기관 및 사업장 사고 대응역량 강화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16일 익산1공단 사거리에서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합동훈련은 행정안전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도, 익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유해화학물질 운반사업장 등이 참여해 탱크로리 전도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 운전자의 재난대처 능력에 역점을 뒀다.

특히 ‘사고상황공유앱’을 활용한 사진, 문자, 동영상 등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사고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사고상황 전파·보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피, 유출물질 차단·탐지, 잔류 오염도 조사 등 기관별 역할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
또한,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의 사고지역 피해예측 범위를 유관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주민대피 및 경계구역 설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했다.
전북환경청 조영희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중앙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현장 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해화학물질 운반사업장의 민간 참여를 통해 재난상황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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