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17일 수지면 남창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는 소방관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을 선정해, 명예소방관을 위촉하고 가정마다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해 주거지역에서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번 행사는 사후관리를 목적으로 과거 2013년 4월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수지면 남창마을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8대씩을 각 가정에 재보급하고, 대피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주택화재 시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콘센트 화재에 유용한  패치용 소화용구를 각 가정마다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기 서장은 “이번 사후관리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다시 한번 화재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 자율안전 관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