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빈집털이 예방, 이렇게 하세요
상태바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 이렇게 하세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6.2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생활안전계 경장 최혜진

 

어느덧 6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날은 점점 뜨거워지고 농촌 지역은 농사일이 한창이다.
특히, 고창군의 경우 전북 서남부에 위치해 정읍·부안과 인접해있고 전남 장성·영광과 도 경계에 있는 농·어업 복합구조이며,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 인삼 등 특용 작물을 재배하고 평소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적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 많다.

대부분 농촌 지역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장성한 자녀들을 타지에 보내고 농사일로 새벽에 밭에 나가서 해가 질 무렵 집에 들어오다 보니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농가 주택들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역경찰관들이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범죄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경찰의 활동만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이 경찰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율방범대·이장 등 협력단체와 협조체제 구축하는 협력 치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도 예방법이 있다.
▲평소 집을 비우고 농사일이나 외출을 할 때는 출입문 및 잠금장치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꼭 이웃집이나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알려 관심을 갖게 한다.
▲평소 마을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수상한 차량이나 사람을 보면 차량 특징 및 인상착의 등을 메모해 두거나 휴대전화를 이용 촬영해두면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사건이 발생했을 시 경찰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위 내용만 잘 지켜도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범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