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주거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거 안정에 힘쓰고 있다.
시는 민관 협력으로 호당 500만원 이내에서 주택 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억원(복권기금40%, 시비60%)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 확보로 지난해 37가구에서 올해 140가구로 수혜자가 대폭 증가했다.
지붕 보수, 단열·창호,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인력을 갖춘 익산지역자활센터, 원광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사 자재를 관내에서 구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 이웃들의 주거 사각지대가 해소돼 편안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노후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민관 협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