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장수경찰서(서장 양동혁)는 지난 21일 적극적인 조치로 금융사기를 예방한 장수우체국 직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5일 장수우체국 직원 박모(여)씨는 장수우체국을 방문한 고객 A씨가 현금 약 400만원을 찾으려 하자 전화가 국제전화인 점,‘경찰관이 현금을 보관해준다’는 통화내용이었다는 점 등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내용을 듣고 인출을 제지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최근 ‘보이스 피싱’ 범죄는 정부·금융기관 사칭, 고액대출 미끼 문자를 보내는 등 지능화된 방법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장수경찰서는 지역주민의 보이스 피싱 피해가 없도록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양동혁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 및 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있었다”며 “장수경찰은 앞으로도 금융기관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금융기관 협력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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