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당선자 다양한 여론 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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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당선자 다양한 여론 청취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6.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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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들의 민심여론 청취에 정치발전의 모습이 보여 환영하고 반갑다.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연일 민심투어를 하고 있고 이번에는 국회의원과 지역발전에 협치를 약속했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한결 안정감이 있고 기대가 높다.

전통시장 방문 시 상인의 눈높이에 맞춰 여론을 경청하는 진지한 모습에 전주시의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런 행보가 임기 내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소나기 지나가듯 잠시잠깐 여론몰이용 행보라면 정치적 생명은 여기까지일 것이다. 
‘탁상행정’은 그만큼 시민이 불행해지고 전주시 발전은 더디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전북도정을 책임질 김관영 도지사 당선자 역시 광폭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을 자신의 절대적인 정치영역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같이 협력하고 도와주며 이끌고 동반성장의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 
옛말에 ‘말로는 온 백성이 잔치한다’고 했다. 온갖 ‘甘言利說’(감언이설)로 도민을 우롱했던 정치꾼들의 전형적인 행보를 보여주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아울러 도내 학교밖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구제사업과 더불어 기술과 기능교육을 확대해야 청소년범죄가 줄어든다는 통계를 참고했으면 한다.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활용해 보지 못하면서 졸업하게 되면 결국 학교와 정부가 부적응 학생을 내방치했다는 책임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대안학교를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하지만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견하고 사회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능기술전문교육을 확대하는 것에 소홀함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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