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농협 고객 자산보호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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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리농협 고객 자산보호 역할 충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6.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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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직원에 감사장 전달

 

고창경찰서(서장 고영완)는 지난 23일 고창군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전자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달 25일 해리농협 오현주 계장보는 농협에 내방한 50대 남성고객의 전화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고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임을 직감하고, 쪽지를 이용해 통화 중인 고객에게 ‘누구와 통화 중 이신가요?’,  ‘원격제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셨나요?’ 등의 질문을 했다. 

이 고객은 신분증이 도용됐다는 문자를 받고 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한다는 생각에 사기문자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핸드폰에 공인인증서와 원격제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상태였다. 
오현주 계장보는 지체 없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인지시키고,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사고를 막아 자칫하면 고액의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켰다.
김갑선 조합장은 “우리 해리농협 직원이 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했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발생횟수가 급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 고객님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조합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직원교육으로 금융사기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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