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이불 빨래 세탁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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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이불 빨래 세탁 봉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06.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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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덕면 행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관·김윤배)가 지난 27일 수반마을 등 3개 마을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묵은 이불 빨래 수거 및 세탁사업’을 전개했다.
묵은 이불 빨래 수거 및 세탁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이 겨우내 사용하고 세탁하지 못해 짐이 된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세탁해 줌으로써 쾌적한 일상생활이 되도록 하기 위한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올해 시범적으로 3개 마을을 선정·시행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관내 장애인보호작업장 해피크린(대표 노규현)과도 업무계약을 맺었다.
이날 위원들이 대상마을을 방문하여 이불 빨래를 가지고 나오는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세탁물에 이름표를 부착하는 등 수거를 마친 이불 빨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보내져 세탁돼 1~2주내 깨끗한 이불로 돌아오게 된다.
김윤배 민간위원장은“더위에 지친 일상에 모든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원한 단비로 내려온 듯하다”며“세탁한 이불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어 돌아갈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월마을 진정준 이장은“평소 동네 어르신들에게 무거운 이불 빨래가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마을에 찾아와 수거해서 세탁까지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올해 5월부터 매월 사랑의 반찬나눔을 전개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어르신 안전바 설치사업, 소망 배달부 사업,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추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다양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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