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최근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열린 ‘2022 미래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국회사무처가 주최하는 이 과정은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의 기능 및 역할, 의회민주주의와 정당 등에 대한 연수를 통해 미래 정치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는 박경미 교수의 지도를 받아 이정찬 학생을 비롯한 김태현, 김태현, 박한결, 김아름, 변진희, 안유진, 정혜진, 문준혁, 변효이, 오연우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 간 갈등이 상호에 대한 소통의 부재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 파악하고, 지구당 부활을 통해 정치적 소통 창구를 확대해 사회 내 여러 집단들이 공존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해 10개 대학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론대회에 참여한 이정찬 학생(정치외교학과 18학번)은 “이번 의회연수에서 청년정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당사자인 청년들과 생각을 공유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른 학교들과 치열한 토론 끝에 최우수상을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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