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다움 군민행복 가득 싣고 황인홍 호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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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다움 군민행복 가득 싣고 황인홍 호 출항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07.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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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지역경제 등 민선 8기 군정 지표 밝혀
인프라 바탕 태권시티 무주 완성 문화관광 이룩

무주사랑상품권 연 400억원 규모 확대·발행
섬김행정으로 군민 신뢰 더욱 더 공고하게

황인홍 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며 출항한 민선 8기 무주호가 “무주다운 무주 군민행복”을 향해 나아간다. 무주군은 민선 7기에 이룬 성과들과 무주만의 역사 · 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토대로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무주를 활기에 넘치는 삶터와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행복’을 지속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 디딤돌 삼아 8기 비상(飛上)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을 정부 공약에 포함시키고 타당성조사용역비 3억원을 문체부 예산에 반영시켜 기재부로 제출하는 등 추진 기반을 다진 것을 비롯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 ▲이·미용권 제도 시행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유통 ▲복합문화도서관 착공 ▲군립요양병원 설립 추진 ▲남대천 경관조성사업 추진 ▲벼 육묘 및 반값 농기계 지원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 ▲적상산성(사적 제146호) 복원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이 민선 7기 무주군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이는 민선 8기 운영을 위한 동력으로 무주군의 올해 본예산(4635억원)도 2019년도에 비해 989억원이 증가한 걸로 분석됐다. 도시재생뉴딜 사업, 농촌협약 사업 공모 등으로 무주군이 지난 4년간 확보한 국·도비 총액은 5999억원에 이른다.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민선 8기 군정 지표는 ▲풍요로운 문화관광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행정이다. 이는 민선 7기에 이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무주, 군민이 살 맛 나는 무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무주다움과 군민행복 실현에 꼭 필요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다움을 토대로 한 문화관광
황인홍 군수는 “우리에게는 유구한 역사와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자연, 깨끗한 환경,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반딧불이와 반딧불축제, 그리고 스키, 골프,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인프라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태권시티 무주를 완성하고 무주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들을 연계시켜 무주를 살아있는 역사학습장으로, 사계절 경기와 훈련이 가능한 스포츠 관광지로 만들어 온 군민이 즐겁고 온 국민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무주군의 문화관광을 이룩할 뜻을 전했다.

■지역경제 살려서 잘 먹고 잘 사는 무주로 
이어 “지역경제는 인구와 직결이 된다”며 “인구감소 문제가 해결되려면 일자리와 주거, 교육 여건이 충족돼야하는 만큼 민선 8기에는 스마트 팜과 농공단지 등을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신혼부부와 청 · 장년들의 주거지 마련도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참여의 장을 만들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무주사랑상품권도 연 400억원 규모로 확대 · 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 군민 기본소득 실현 ▲청년·소상공인 안정 기금 적립 ▲농민수당 확대 ▲농촌 일손부족 해소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 소득 작목을 육성하고 ▲농·특산물 유통·판매 체계를 강화하는데 보다 주력할 방침이다.  

■공평하게 누리는 모두의 복지공동체
무주군은 ▲1급수의 안전한 물 공급과 ▲공공의료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이·미용비 지원연령을 만 75세에서 70세로 확대한다. ▲저상버스 도입 등으로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의 고향나들이도 확대·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또한 군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무주군민이라면 누구나 걱정 없이 여가를 즐기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합문화도서관과 군립요양병원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읍 · 면 특성에 맞춘 지역개발
6개 읍·면 특성에 맞춘 개발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무주읍에는 향로산 산림복합단지와 남대천 주변 경관을 조성하고 ▲안성면에서는 칠연계곡 관광자원화 사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설천면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무풍면의 스마트 팜 및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적상면의 적상산성 종합정비 ▲부남면의 금강 변 관광자원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도 눈에 띈다.

■군민을 섬기며 군민이 주인인 무주
‘발로 뛰는 행정, 섬기는 행정은 민선 8기에도 절대 변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 황인홍 군수는 섬김행정으로 군민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군청 기획실 산하에 청년팀을 신설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무주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틀을 만든다는 방침으로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감염병과 재난재해 등에 대한 안정 기금을 확대하고 ▲코로나19 고위험 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무주 만들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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