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권익현 부안군수가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7일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해수욕장 등 관내 4개소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시설, 안전(방역)시설과 안전(구조)장비 등을 점검하고 개장 준비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98명을 선발 채용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4,000점이 넘는 안전시설 장비를 해수욕장 여건 및 규모,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해수욕장별로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방역요원 24명을 채용하여, 해수욕장별로 다중이용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 의 방역 및 소독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및 안내 등 해수욕장 안전(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올 여름은 평년 기온보다 높고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의 영향으로 안전하고 한적한 부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안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안=이옥수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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