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쉐마 어린이집(원장 박유진)은 12일 호성동주민센터에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아 온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박유진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행사를 통해 모인 돈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느껴 볼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세현 동장은 “어린이집 행사로 그치지 않고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이 때아이들이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참교육의 현장에 동참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관내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곳에 잘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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