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주 전라도 수도 리턴
상태바
경제 전주 전라도 수도 리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7.13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시정목표
완주 통합·KTX 유치 등

종합경기장·대한방직 관련
“임기 내 제대로 설계·개발”

 

우범기 전주시장이 13일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민선8기 시정목표로 밝히고, 세부 과제로 완주~전주 통합과 KTX 천안~전주선 유치, 조선왕조 왕의 궁원 1조원 프로젝트, 생애 전 주기 교육복지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제394회 임시회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밝힌 시정운영방향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주는 후백제의 수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으로 강한 경제력과 문화의 중심지였다”면서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 ▲시민이 부자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를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한 4대 방침으로 제시했다.
우 시장은 ‘천년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과 관련, “100만 광역도시를 향한 완주·전주 통합 추진은 전주와 전북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필수과제”라며 “전주시가 먼저 통 큰 양보를 하고 완주군과의 실질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개발과 관련해서는 투명한 논의를 강조하며 “행정절차와 여러 과제가 있지만 임기 내 제대로 설계하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탄소, 수소, 드론 등 미래산업을 확장시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탄소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고, 노후화 된 팔복동 산업단지를 지식정보산업중심의 첨단 디지털단지로 탈바꿈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종 축제들을 집중하고 융합해 전주의 멋과 맛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미친 축제’를 개최해 글로벌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야간경제·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