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통창구로 행복 부안농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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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통창구로 행복 부안농업 견인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7.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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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업기술센터Ⅰ
과학영농시설 건립 추진
미래 이끌 청년농업인 양성

부안 농산물 소비 촉진 노력
귀농귀촌인 인생2막 지원

찾아가는 서비스 구현으로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해 ‘농업인이 만족하는 행복한 부안 농업’을 실현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현장을 살펴본다.

▲지도행정팀
농업 융복합 추진 및 농업인 소통 창구 - 과학영농시설 건립 추진

ICT 및 농업 융복합 추진 위한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은 부안군 농업의 신기술 혁신 강화를 위한 지도기반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10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3415㎡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교육시설인 농산물가공실, 정보화 교육장, 스마트팜 교육장과 사무시설을 갖춘 본관과 토양검정실, 중앙실험실, 쌀 품질분석실 등을 갖춘 연구동으로 구분돼 있으며 행정, 문화, 복지, 편의시설과 여유로운 주차공간 확보로 각종 농업인 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함께 농업인과의 소통과 정보교환 창구로써의 역할 수행을 함과 더불어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진행상황은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소농육성팀
청년농업인 및 학습단체 육성으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부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은 560여명으로 전체 농업인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업승계나 영농 창업을 위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젊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10개소에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해 기반 구축할 수 있도록 농작업 기계 및 시설 등 사업화를 지원했고,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지원, 선도농업 경영체 우수 모델화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에 노력했다.
부안농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 4-H본부, 4-H연합회, 후계농업경영인 등 4개 단체가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체 영농교육, 선진농가 견학,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진 영농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부안군 4-H연합회와 부안사회복지관이 협약식을 맺고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활동과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기부 및 멘토링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강소농 육성을 위해 새로운 작목 개발과 발전적인 미래농업을 위해 1년 과정의 친환경 벤처농업대학(3개 과정) 운영은 물론 품목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강소농육성을 위한 교육을 작목별 시기별 일정에 맞추어 실시하고 있다.

▲생활자원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유치와 치유농업 조례 제정 등 농촌융복합 사업 추진

2020년 부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과 연계해 푸드&레포츠타운에 건립되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공모에 선정돼 농업인의 가공창업과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로컬푸드, 소규모 가공업체, 농업인 등이 상호 연계 협력해 부안 맞춤형 가공제품 상품화 지원과 창업보육, 부안농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2018년부터 부가가치향상 농식품가공 창업지원사업 13농가, 농식품품질향상지원 4농가,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지원 6농가에게 HACCP 인증 시설 및 가공장비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비대면 체험꾸러미 개발과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농장육성 및 품질인증, 응급처치 등 체험활성화 교사양성교육 실시했으며 2022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농촌체험농장육성과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장 육성사업도 추진해 부안군 치유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안전보조구 지원과 폭염예방, 진드기예방, 근골격계 예방 등 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농촌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또한 홈카페마스터, 케이크디자이너, 우리쌀 활용교육 등 여성농업인의 여가문화 생활 및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매년 40명이상의 농업인이 자격을 취득해 지역강사 활동 및 카페 등 창업의 기회를 제공했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전라북도의 모범이 됐다.

▲귀농귀촌팀-부안군에서 시작하는 인생 2막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이 부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부안군은 귀농귀촌하기 좋은 부안군을 홍보하기 위해 동네작가 10명을 선정해 부안군의 행사, 생활, 자연환경, 농업 등을 sns에 게시해 많은 귀농귀촌인이 부안군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부안군은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시골 체험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부안의 매력을 다양한 sns로 홍보하고 부안군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리려고 한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은 100시간 이상의 장기교육으로 농촌생활에서 지역주민과 융화 및 소득작물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재배법, 선배 귀농인 사례, 농지관련 법률 상식 등을 배움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신규 농업인과 전문적인 영농기술 갖춘 농업인을 매칭해 5개월동안 장기적으로 작물재배법을 배울 수 있으며 멘토멘티 컨설팅으로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조기 농업 정착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농업창업 지원, 농가주택 수리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귀촌 유치지원,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등 3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으로 귀농·귀촌한 분들이 실속 있는 농업 창업으로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농촌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시군에 비해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금까지 6377여세대, 832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부안군에 둥지를 틀고 부안군 주민으로 당당하게 제 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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