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학생건강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통해 보건교육과 건강관리의 기초를 마련하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올해 시작해서 내년까지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해 운영하고, 향후에는 자체 예산 확보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명실상부한 ‘전라북도교육청건강증진센터’를 구축,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학생건강 실태조사 및 분석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건강취약 학생 지원 및 건강상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아동·청소년 건강조사와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실적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이다.
또한, 대학병원과 긴밀한 연계로 통계분석 및 건강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8월 4일까지 신청서, 운영사업 확약서, 사업계획 등의 서류를 구비해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건강교육담당으로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에 탑재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건강관리로 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역량있는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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