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님의 뽕’ 축제 8월 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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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님의 뽕’ 축제 8월 3일 팡파르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7.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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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임의 뽕을 널리 홍보하려는 제12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부안 댐 광장에서 소박하게 열린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과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케이워터 부안권지사(지사장 양승경)가 후원하는  ‘부안 님의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 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와 부안몰(대표 황강일), 부안정보화농업연구회(회장 황향순),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강산주조(대표 오남진),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이 주축이 되어 뽕 관련 업체와 부안농산물 생산자 등 20여 개 업체 100여 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음 속 뽕 미니어처 찾기와 뽕 빨리 먹기, 뽕 받아먹기, 뽕 바르고 댄스, 뽕 제품 이름 부르기, 뽕 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 2019년 제11회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특별공연과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보태게 된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 하는 공연은, 끼 있는 부안사람들이 마련하는 ‘아리울디스코장고’ 공연과 부안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 둘째 날인 4일과 셋째 날인 5일에는 전북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알려져 있는 ‘안상태밴드’와 ‘개인날오후’ 밴드 공연이 부안 댐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넷째 날인 6일에는 ‘가족노래자랑’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2시간 동안의 특별공연으로 ‘타무’와 ‘포크댄스컴퍼니’, ‘노스텔지어’, ‘임채영과 친구들’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로 태민, 방가희, 설재만, 강민수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려는 목적에서 열두 번째로 준비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 신문이 적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매년 마련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기 서림 신문 대표는 “벌써 열두 번째 치러지는 축제이지만 작은 축제인 만큼 장소와 적은 예산 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 위한 걸음마로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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