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여름방학 중인 관내 대학생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방학 중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 공직경험을 통해 내 고향 남원과 시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겨울방학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생과 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해마다 선발인원을 늘려 가고 있는 추세이다.
오는 8월1일부터는 새로 선발·배치된 65명의 대학생들이 21개 사업장에서 요천 수경 물놀이시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물방개 워터파크 등 남원시 소관 공공시설 운영 보조, 시청 및 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보조 등 공공행정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학생 일자리사업이 방학 중 고향으로 내려와 단기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대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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