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공공데이터 활용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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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공공데이터 활용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 개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7.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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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한 ‘2022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를 마련했다.

‘2022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4월6일부터 7월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1건의 공모작을 선정했다.
군산대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이 다수 참여했으며, 선정된 11건의 작품 중 5건(전라북도지사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참여 기관 중에서 최다 수상 결과로서 국립군산대학교의 잠재력을 재확인한 결과라는 평가이다.
국립군산대학교의 수상작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WITH U’팀(김예원, 최단비)의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앱’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 ‘HELFARM’팀(최진수)의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 우수상 ‘Heart-Saver’팀(박준혁, 최승연)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지원 서비스’ , ‘Conimal’팀(송우석)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특별상 ‘어울림’팀(조찬영)의 ‘장애인을 위한 관광지 및 체육시설 안내 서비스’ 등이다.  
이중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본선 참가작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사전컨설팅이 지원된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생활 속 데이터 활용 확산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9월 통합본선을 거쳐 10개 팀을 선정하고, 11월에 왕중왕전을 통해 10개 팀의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주관 기관 중 하나인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대학교대학육성사업추진단의 정동원 단장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 해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가 아름답게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지역화폐, 범죄발생 현황, 야간 골목길 안전 시스템, 휴일 약국이나 병원 진료처럼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 일부를 개방함으로써 국민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 응급환자 이송지원 서비스 등 이번에 군산대학교가 수상한 작품들은 모두 우리 생활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수상작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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