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4개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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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4개 분야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7.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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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 4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교육부와 7개 부처의 협업을 통해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143개 대학에 총 420억원이 투입된다.

국정과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내 세부 사업으로 신설·추진되며, 교육부와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전문 부처가 협업을 통해 2024년까지 연간 4300여명, 총 1만3000여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전북대는 ‘미래형 자동차’(사업책임 이일재 교수)와 ‘온실가스 감축’(사업책임 이영수 교수), ‘시스템 반도체’(사업책임 김기현 교수), ‘공간정보’(사업책임 황지욱 교수) 등 4개 분야가 선정됐다.
4개 이상의 세부 지원 분야에 선정된 국가거점국립대는 전북대를 포함해 2개 대학 뿐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부와 협업부처의 지원을 받아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부와 각 부처는 대학의 인건비,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장비 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며, 특히 각 부처는 기업 등 산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및 취업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에 4개 분야의 사업을 수주한 것은 우리대학이 가진 연구와 교육 분야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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