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라이온스 전북지부 MBC봉사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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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라이온스 전북지부 MBC봉사대상수상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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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면 웬티투(다문화부문)-

백운면 노촌리 원노마을 신용민씨(45세) 부인 웬티투(베트남/30세)씨가 백운면장(면장 안일열) 및 진안인보다문화센터의 관심과 도움으로 오는 5월 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2011년 라이온스 전북지부 MBC봉사대상 다문화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웬티투씨는 2007년 1월 진안군 백운면 신용민씨와 결혼, 정신장애가 있는 남편을 내조하고 뇌병변1급인 시아버지와 75세의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2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라이온스 전북지부는 총 3개부문에서 수상자를 모집하며 사회봉사부문(미화원, 119구조대등 포함)에 상금 1,000만원, 효열부문에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다문화가정부문의 경우 해외에서 이주해 3년이상 거준한 여성으로 특히 훌륭하게 가정을 이끌어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으로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실시하고, 본 심사위원은 학식과 덕망있는 인사 10명 이내로 구성하며 주최측은 각각 1인 이내로 하고 사전현지 실사하여 최종 선발된다.

백운면장은 다문화세대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국에서의 삶을 잘 적응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약속하며, 특히 왠티투씨 가족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복지혜택을 검토하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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