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벌 쏘임 사고 경보에 따른 벌 쏘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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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벌 쏘임 사고 경보에 따른 벌 쏘임 주의 당부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8.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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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하고 벌 쏘임 사고도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조출동 2144건 중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946건(44%)으로 주로 7~9월에 780건(82%)를 출동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예년보다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벌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 활동 시 주변 벌집 유무 확인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 사용 자제 ▲어두운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 색 옷 착용 등을 권한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세워 피부를 밀어서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신속하게 깨긋한 물로 씻어내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하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거나, 호흡곤란,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쇼크에 이를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정열 구조구급팀장은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라고, 출동대원은 개인보호안전장비 착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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