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합굿, 함께 노세!”라는 제목의 전주기접놀이토요상설마당 공연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토요일, 오후5시)에 전주기접놀이전수관에서 열려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기접놀이전수관이 주관하는 토요상설마당 첫 번째로 6월에 3회, 9월17일 이후 7회 매주 토요일 오후5시 전주기접놀이전수관“한옥마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서도 흥겨운 농악과 절묘한 용기(龍旗)공연 후에 상 하촌 승자(형님 마을)와 패자(아우 마을)가 마침내 하나 되는 대동한마당에서는 일반시민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예의 장관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전주기접놀이 전수관은 시민들에게 느티나무로 특별 제작한 전통 떡 메로 찰 지게 쳐낸 인절미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가 이어졌다.
심영배 전주기접놀이대표는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아파트촌에 위치한 전주기접 놀이전수관은 시민들과 한 덩어리로 어우러지는 민속이 되고자 토요상설마당을 준비했다며 무료공연으로 사전 신청하는 선착순50명에게는 좌석을 제공한다며 시민들이 참여해 ‘푸지게 놀아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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