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창간호-대전환 도민 성공시대 전북의 변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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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창간호-대전환 도민 성공시대 전북의 변화 시작됐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8.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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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민생회복 ‘최우선’ 
세일즈 도지사 돼 기업 유치 총력

새만금 사업 속도 새 모멘텀 창출
세대·계층·환경 등 복지 챙길 것

도민 삶 곳곳 성공 스토리 만드는
도정에 유능한 도지사 노력 다짐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한 달여가 됐다. 각 단체장은 선거를 통해 내건 공약을 조정하고 조직개편 작업을 분주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국 최연소, 최다 득표라는 기록을 세우고 민선 8기 전북 도정을 이끌고 있다. 또한, 김 지사는 경제 도지사를 자처했다. 대기업 유치와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등을 이뤄 지역의 열악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이다. 이에 취임 한 달여 된 김관영 도지사에게 지역 현안과 앞으로의 도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전북 도정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 우선 되는 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회복이다.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규제혁신으로 기업유치를 성공시키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이에 5개 대기업 계열사 유치를 위해 세일즈 도지사가 돼 직접 설득하고 전북의 잠재력을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대기업 투자를 유도하겠다.

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추동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설계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내부도로의 조속한 건립과 동서간 광역철도,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과 조속히 추진하겠다. 또한, 새만금의 경우 신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하고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조성,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겠다.

세대와 계층별 복지 정책도 추진한다. 1인 가구와 같은 시대 흐름을 반영한 복지와 성평등 정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겠다.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환경복지에도 노력하겠다.

 

 

■취임 한 달이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시적 성과는?

- 도민들께서 전국 최고의 지지율을 보내주셨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어떻게 하면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바쁘게 보낸 한 달이다.

요즘 업무보고가 진행 중이다. 250여명의 팀장급 사무관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있다. 맡은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발표하도록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당장 도입해도 될 완성도 있는 정책들도 상당하다.

이런 사소한 변화가 누적되면 전북의 미래는 분명히 바뀔 것이다. 새로운 전라북도를 향한 축적의 시간은 이미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통령 지역공약인 새만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별자치도 지정을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서도 강력히 건의했다.

전북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와 인구유입을 위해서 지역대학의 학과를 탄력적 조정 권한과 지역 인구의 10% 범위 내 비자 발급 권한 이양을 요청했다.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 많아질 듯하다.

 

 

■야당 출신 도지사인데 이례적으로 여당과 많은 협치를 하는 듯 보이는데?

- 정치 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상대방과의 소통, 협치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 민생에 있고 민생 앞에는 이념이나 여야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야당 도지사로 도정을 이끌게 됐다. 국민의힘과의 소통이 절실한 상황이다. 취임 전부터 국민의힘 전북도당과 적극적인 협치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초광역권에 속해 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이다.

그러기에 새만금특별자치도법이 올해 안에 꼭 통과되도록 여·야를 떠나 전북 국회의원들,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아서 정치권 전체를 설득해 내는 데에 노력하겠다.

 

 

■민선 8기의 출범과 함께 전북도청의 조직개편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인사 철학은 무엇인가?

- 인사가 곧 정책이다. 정책의 방향과 시그널을 알려줄 수 있는 게 인사이기 때문에 인사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일 생각이다.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시작과 끝은 모두 민생에 있다. 민생을 위한 도정이 되려면 성과를 내는 실력 있는 공무원들이 대우받아야 한다.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을 낸 사람부터 승진하고, 열정을 가진 공무원들이 인정받는 분위기를 만들 생각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찾고 활용하는 데 노력하겠다.

 

 

■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이것이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슬로건이다. 도민들께서도 제게 전북을 변화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 대전환의 시대, 모든 노력을 강구해 전북을 바꿔내겠다.

또한, 상시적인 소통과 협치로 좋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인재들이 떠나지 않는 전북을 만들겠다.

앞으로 함께 전북을 바꾸고 함께 성공하는, 그래서 도민들의 삶 곳곳에서 성공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그런 전북을 만들겠다. 도민께는 겸손하고, 도정에는 유능한 도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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