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 현장민원실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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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만성지구 현장민원실 운영 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8.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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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법원·검찰청 이전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이후 행정민원수요가 급증한 전주 만성지구에 현장민원실이 설치돼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시는 만성지구 주민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전주지방법원 옆 대한법률구조공단 건물 1층에 마련한 ‘만성지구 현장민원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법조타운이 조성된 만성지구는 혁신동과 같은 생활권에 위치해있지만 행정구역이 여의동에 속해 있는 관계로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여의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또, 학군·가맹점 등도 실제 생활권(혁신동)과 행정구역(여의동)이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만성지구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행정구역 조정 이전까지 현장민원실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주민들이 현장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의동주민센터와 만성지구 내 아파트 7개 단지, 법원 인근 도로 등 11개소에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여의동 통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현장민원실 운영 사실을 홍보해왔다.
이에 박은숙 자치행정과장은 “만성지구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만성지구 주민들의 근본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사항들도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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