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중 전북교민 자녀 초청 한국 역사탐방 성료
전라북도중국사무소(소장 정순택)는 재중 전북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일간 우리 근대역사의 현장인 하얼빈(哈爾濱)을 탐방했다.
중국 내 코로나 19로 인한 이동제한을 고려해 칭다오 도민회 자녀를 중심으로 시행한 이번 하얼빈 역사탐방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북호림원, 중국 동북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연합부대인 동북항일연군박물관, 동아시아 최대 규모 유럽식 비잔틴 양식의 성소피아 성당 등이 있었다.
광복 77주년을 맞아 자녀들은 하얼빈에 남겨진 안중근 의사와 동북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선열들의 피와 땀을 느끼고 그 헌신을 현재에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를 갖는 시간이 됐다.
중국사무소는 “침체된 교민사회의 활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마무리됐다”면서 “재 중국 교민들 곁에 늘 전라북도가 함께 함을 알리고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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