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해양환경공단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지난 9일 부안군 격포항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유류 이적 훈련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심 연안구역에서 좌초, 침수 등 해양 사고 발생 시 부안해경과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간 구성된 유류이적팀이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해 기름을 이적하는 훈련으로 선박 3척, 탱크로리 차량 1대, 인원 20명이 동원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광범위하게 확산된 경우 양식장 등의 연안 자원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기름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유류 이적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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