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엘지(LG)헬로비전,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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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엘지(LG)헬로비전, 청년농업인 판로 확대 지원 협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8.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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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홈쇼핑 진출 기회 제공…판촉 역량 강화 교육

 

엘지(LG)헬로비전이 청년농업인의 판로 지원을 돕기 위해 전자상거래.홈쇼핑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일 전북혁신도시 본청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엘지(LG)헬로비전(대표이사 송구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판로 확대와 판촉 역량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및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춰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홈쇼핑(안방 구매) 등 판매 창구에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상품의 입점과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 및 가공품 상품화 △청년농업인 경영체 판로 확대 및 상품홍보, 유통.판촉 역량 강화 지원 △청년농업인 취업.창업 활성화 교육 및 행사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에 앞서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별 우수 청년농업인 경영체를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15개 경영체는 오는 12월까지 엘지헬로비전의 방송 프로그램 및 지역 채널 커머스(상거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엘지헬로비전은 온라인 상점(온라인 쇼핑몰) ‘제철장터’와 지역 케이블 티브이(TV) 채널 등 다양한 유통 창구를 보유하고 있다. 
엘지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잠재력을 가진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청장은 “청년농업인 육성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농업인 경영체의 유통.마케팅 역량향상은 물론 우수한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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