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가비상사태 대비’ 정부기능 정상화를 위한 2022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2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응소 대상 총인원 801명 중 현장근무자, 임산부, 영유아를 둔 부부 공무원 등을 제외한 740명 전원이 응소해 고창군 전 공무원의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민관군경 종합상황실운영, 정부기관소산훈련, 도상연습(생필품사재기 및 가격폭등 종합대책, 상수도 급수시설 파괴에 따른 종합대책), 전시현안 과제토의(인근지역 원전시설 파괴에 따른 주민대피, 전시예산편성 및 관리대책), 실제훈련으로 민방공대피훈련과 적테러 발생시 주민대피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동안 많은 군민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해 마을회관에서 비상시국민행동요령, 소화기사용요령, 방독면착용교육 및 화생방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이 안보를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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