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24일 새벽 4시55분경 부안군 식도에 의식 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부안군 식도에서 거주하는 A씨(남·63년생)가 맥박과 호흡은 있으나, 의식 및 동공반사가 없어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식도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이송했다.
환자는 이송 중 의식이 돌아왔으며, 저혈당 쇼크로 확인돼 현재 인근지역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상 불량으로 닥터헬기 등은 운항이 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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