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등면  동대문구 제기동 자매결연 협약
상태바
순창군 유등면  동대문구 제기동 자매결연 협약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6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 유등면(면장 최인학)이 6일 유등면사무소에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동장 국중근)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제기동장을 비롯 시의원,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40명이 순창을 방문해 도농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및 행정교류를 통한 지역의 공동발전 방향 모색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할 것과, 청소년 민간단체 등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해 12월 동대문구에서 자매결연을 희망해 제기동과 자매결연 의사 타진 후, 올해 1월 자매결연 협의서 ‘안’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과 함께 지난달 협약식 일정 등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은 재매결연 협약서 서명과 교환, 유등면과 제기동의 기념품 교환,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최인학 유등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매결연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직거래, 문화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국중근 제기동장은 “제기동에는 농산물 거래가 활발한 경동시장과 한약건재시장 등이 있다. 유등면의 청정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순창군 홍보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동대문구와 2009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정보교환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유등면과 제기동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계기로 동대문구 동사무소와 순창군 읍면간 추가 자매결연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박래윤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