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내업체 우선 계약, 지역경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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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내업체 우선 계약, 지역경제 ‘숨통’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9.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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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전부터 밝혀온 관내 업체 우선 계약에 대한 강한 의지가 민선 8기 취임이후 적극 반영되면서 관내 업체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8월말 기준 공사 97%, 물품‧용역 61%를 관내업체와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계약률 공사 93%, 물품‧용역의 경우 53%와 비교 했을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앞서 완주군은 관내업체 우선계약 추진 기조에 따라 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있어 계약상대자 1순위를 완주군에 두고 모든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완주군은 하반기에 관내업체 현황을 업종별로 정리해 내년 1월, 홍보 책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외업체와 모든 부서에 책자를 배부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관외업체가 하도급, 건설장비, 인력이 필요시 즉시 관내업체를 찾아 연계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의계약 총량제’를 통해 계약이 특정업체에 편중되는 사례를 막고 설계부터 관내 물품의 규격과 단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완주군의 방침에 지역 업체들은 크게 반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든 지역업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내업체 우선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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