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출산장려금 확대 등 보건복지분야 공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실행력을 높여 ‘군민 모두의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내년부터 고창군에서 아이를 낳으면 첫째 아이 300만원, 둘째 아이 500만원, 셋째 아이 750만원, 넷째 아이 1000만원, 다섯째 아이 이상부터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후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어르신 건강을 위한 마을주치의사제
대상 경로당은 올해에는 읍면별 10개소씩 총150개소를 선정해 시범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전체경로당 602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 임틀란트·틀니 의료비 확대지원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2023년부터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틀니 의료비를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1인당 최대23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강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50만원→200만원)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산후조리비를 기존 1인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과 모성의 건강관리,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와 도약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고창 만들기에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