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면 주민들 한마음체육대회 앞서 풀베기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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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 주민들 한마음체육대회 앞서 풀베기 자원봉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9.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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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봉면 주민들이 오는 10월7일 비봉면 한마음체육대회를 앞두고 자발적인 풀베기 자원봉사를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완주군 비봉면에 따르면 21일 비봉면 주민 5명은 비봉면생활체육공원과 천호천 주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오는 10월 7일 비봉면민 체육행사를 앞두고 있는 비봉면생활체육공원 주변은 천호천 제방에 개복숭아와 자귀나무들이 식재돼 있고 운동장배후 옹벽에 잡풀이 우거져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날 제초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예초작업에 몰두했고 제방주변에 유실수와 조경수를 피해 조심스럽고 섬세하게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제초작업에 참여한 국일호 전 능암마을 이장은 “생활체육공원 주변 제초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보여 직접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 이후로 비봉면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날아온 봉황이 알을 품은 명당’이라는 비봉포란(飛鳳抱卵)의 지세를 지닌 비봉면은 지난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마을안길과 도로변 제초작업을 진행하는 등 공동체정신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정서가 살아있는 곳이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10월에 있을 체육행사를 앞두고 제초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었다”며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비봉면의 능동적인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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