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민관협력 정신건강 취약계층 도와
상태바
완주군 삼례읍, 민관협력 정신건강 취약계층 도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9.22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삼례읍과 복지기관인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대표 서경범)이 협력해 정신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22일 삼례읍에 따르면 양 기관은 80대 노모와 만성적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딸의 가정을 사례관리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노모를 극진히 부양해온 딸의 질환이 악화되면서 긴급히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부담되는 비용으로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삼례읍과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의료비 지원 공모사업에 추천서를 제출했고, 적기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딸은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삼례읍사무소는 간호직 담당자와 함께 개별사례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지원 및 노인 치매건강서비스, 자살예방 생명사랑 홍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 대표는 7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기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노인장기요양 및 가사간병서비스, 정신건강토탈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증진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사례관리를 통해 해당 가정의 어려움을 빠른 시일에 파악할 수 있었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