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환경·기업 유치·공정경제 결실 ‘주렁주렁’
상태바
완주, 환경·기업 유치·공정경제 결실 ‘주렁주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9.22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희태 군수, 취임 두달만에
근본적 해결 집단민원 물꼬
농단 등 대규모 투자유치 러시
수의계약 총량제로 기회 부여
공정·투명 초격차 행정 순항

민선 8기 유희태 군정이 출범한 지 2달을 앞두고 환경문제 대응과 기업유치, 공정경제, 신성장 동력 창출 등 각 분야에서 역동성을 발휘하며 앞서가는 행보를 보여 관심이 쏠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 8기 군정비전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로 설정하고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등 3대 목표를 향해 지난 7월1일 힘차게 출항, 이달 말로 2달째를 맞게 된다.

완주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과 함께 하는 공정과 상생경제 실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1호 공약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부흥기’를 창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이와 관련, 취임 이후 13개 읍면 방문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강조하고 일부 집단민원은 물꼬를 터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경청하되 불법은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 표명도 박수를 받고 있다.
기업유치 역시 유 군수가 진두지휘하며 상당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데카코리아가 테크노밸리 제2산단 5만3900㎡ 부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정석케미칼이 3만3200㎡ 부지에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완주농공단지에는 7개 중소기업이 부지(1만7000㎡) 투자 의향서에 사인하는 등 투자유치 러시를 이루고 있다.
완주군은 특히 지난달부터 ‘2000만원 이하’의 공사와 용역, 물품을 수의계약 할 때 1개 업체의 계약한도를 연간 2억원으로 묶는 ‘수의계약 총량제’를 전격적으로 시행해 중소업체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관련정보도 상세히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을 추진키로 하는 등 ‘기회의 공정’과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는 호평이다.
이밖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 추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 현안 추진의 동력도 강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유 군수는 여야를 넘나들며 올 연말에 정부가 발표할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하게 건의해왔으며,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도 요로에 건의하는 등 폭넓은 인맥을 활용한 현안 돌보기에 주력해왔다.
유 군수는 “일하기 위해 군수가 됐다”며 역동적인 군정을 이끌면서도 직원을 칭찬하는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 다른 곳에서 따라올 수 없는 이른바 ‘초격차 행정’을 실현해 가고 있다는 평이다.
상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이 ‘원칙과 소신’, ‘공정과 실용’을 앞세워 주민 우선 방침을 강화하는 등 기존의 행정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건설에 공감하고 동참하려는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