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춘향골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금번 대회는 20개 종목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전북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남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와 함께 교통질서를 확립했고,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제거, 불법 현수막 철거 등 기초 질서를 확립하였으며,
자원봉사자,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 응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했고, 경기장 일원에 꽃탑 및 가로등 꽃걸이를 설치하여 대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였다.
최경식 남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은 전라북도민 및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15년 만에 남원에서 펼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스러웠으며, 8만 남원시민들에게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대회 우승은 전주시, 준우승 정읍시, 3위 익산시, 4위 남원시, 5위 군산시가 차지하였으며, 2023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김제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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