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고 학생회, 해오름복지재단과 봉사활동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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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고 학생회, 해오름복지재단과 봉사활동 협약식 체결
  • 엄범희
  • 승인 2009.09.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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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국어고등학교(학교장 이희목) 학생회는 11일 사단법인 해오름복지재단과 봉사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학생회 간부 18명은(회장 3년 김혜원) 해오름복지재단을 방문해 매 월 1회씩 토요일을 이용, 장애우들과 협력에 의한 생활필수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기로 했다.

전북외고 학생회는 지난 5월 학생회를 열고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복지를, 어려운 이웃에게는 새로운 희망을!’이라는 주제의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

이어, 학생 복지센터를 확보해 학생들에게 값싸고 품질이 좋은 빙과류 등을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에 학생들에게 판매할 것과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순번을 정해 매일 1~2시간씩을 복지 센터에 나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얻어지는 수익금은 1차적으로 장애인자립작업장에 쌀(20kg 10포대)를 사서 전달하고, 매월 정기적인 장애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독거 노인들이 거주하는 집을 찾아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매입해 배달키로 계획을 세워 차근 차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애우자립작업장을 찾은 학생들은 협약식과 함께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이 곳을 다시 찾아 장애우와 함께 체험학습을 전개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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