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권에 방치된 빈집정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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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내권에 방치된 빈집정비 본격 추진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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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시내에 방치된 슬레이트 빈집등이 점진적으로 정비될 전망이다.

시내권에 방치된 빈집은 미관상으로도 나쁜 영향을 줄 뿐아니라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될 여지가 있어 항상 문제가 됐다.

정부에서는 해마다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시내지역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되어 시내권 빈집정비를 위한 예산확보에 더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김제시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내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매년 2,000만원의 자체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 철거 비용을 대폭 상향 조정하여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성으로 인해 사업비가 부족하고 더 많은 세대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며 “향후 시내권 빈집정비사업도 농어촌 빈집정비사업과 같이 상부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 할 계획이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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