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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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마련해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0.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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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가 4일 완주지역 여건에 맞는, 속칭 ‘완주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금리 인상으로 지역의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가속화할 우려가 깊어가고 있다”며 “지역경제 부양 차원에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화 지정, 수소특화 국가산단 제안서 제출 등 주요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유치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만경강이 경제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 문화관광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하는 만큼 내년도 국가예산 등 현안 추진을 위한 동력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이월사업을 최소화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적당히 병’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공직사회를 믿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유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와 청원 월례회의 석상에서 잇따라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완주군의 대표 축제 면모를 보여주며 잘 마무리됐다”며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직원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뛰어주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거듭 밝혔다.
유 군수는 “이제 축제는 끝났고, 오늘부터 군정은 일상의 업무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으레 큰 행사를 치르다보면 아쉬움이 없을 수 없는 만큼 미진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완하고 수정해서 내년에는 좀더 진일보한 축제, 완주군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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