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화 7조 규모 대형 국책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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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화 7조 규모 대형 국책사업 발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10.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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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개최
국가식품콜드체인 물류 단지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등
타당성 검토 11월 최종 선정

전북도는 4일 민선 8기 국책사업 발굴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지난 2월부터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을 중심으로, 국책연구기관, 출연기관, 대학교수, 전문가 등 138명이 참여해 5개 분과로 구성된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단장 조봉업 부지사)을 구성·운영해 각 분과별로 발굴회의 개최, 전문가 참여 자문회의 등을 거쳐 잠정 48건의 국책사업(안)을 발굴(총사업비 7조2000억원 상당)했다.

분과별 주요 발굴사업(안)을 살펴 보면, 신산업경제는 전북권 고용노동연수원 건립(650억원) 사업과 새만금 중심의 전북 새만금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사업(2000억원)을 발굴했다.
농업농촌·새만금해양은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조성(3000억원) 사업과 국가식품콜드체인 물류 특화단지 조성(3400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문화관광콘텐츠는 정부는 국립중앙도서관 남서권 분관 건립(1000억원) 사업과 지역특화 스포츠도시 육성(450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지역개발·SOC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서해안권 전북 3대 가고싶은 섬 조성(1050억원) 사업과 국도 21호 전주시 외곽순환도로망 구축(1976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환경·안전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승리를 거둔 웅치 지역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웅치전적지 명품숲 조성(1000억원) 사업과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실증단지로 새만금에 스마트 재난대응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3050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책사업은 발굴뿐만 아니라 정부정책 변화에 맞춰 논리 개발·보완하도록 하고, 전북도와 정치권이 원팀(One-Team)이 돼, 함께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며 “전북도만의 특화된 대형 국책사업 발굴로 전북 현안 해결은 물론 전북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에 논의한 국책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국책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듣고, 사업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오는 11월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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