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립 완성’ 시민과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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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립 완성’ 시민과 함께 할 것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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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군산’ 완성을 위해 행정력 집중

 

■2023년부터 교육·관광 분야 시정 운영 방점
- 전 연령 맞춤형 지원 ‘교육 도시’로 발돋움

시는 먼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교육 도시 군산’으로의 발돋움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교육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의 명성과 더불어 ‘영유아부터 초중고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교육’분야의 정책과 예산을 늘려나가며 군산교육발전재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에 돌입한다. 그밖에 ▲청소년 자기계발연수비 지원, 초·중등 대상 지역대학 연계 ▲미래세대 교육성장 아카데미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평생교육 선도도시 군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평생학습 ‘행복포인트제’ ▲살기좋은 군산으로 오면 평생교육은 덤 등의 사업도 신규 발굴돼 추진될 예정이다.

-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산업 육성
관광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은 지역 GRDP의 20~30%를 관광 연계산업이 차지한다. 또한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 활성화가 인구감소에 따른 소비 효과를 대체하는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도시에 활기를 가져오고 지역 문화 증진 및 기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바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 산업’ 육성에도 힘써나갈 전망이다.
월명동 일원의 시간여행마을권역은 중앙동, 해신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확장·재정비되며 관광지로서의 부활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제맥주창고 비어포트는 월 8000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났으며 최근 근대문화역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수제맥주 페스티벌’도 대성공을 거두는 등 군산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참여 지역 주도 자립경제 확립 완성
- 지속성장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군산 시민의 염원이었던 군산 현대조선소도 지난 4일 재가동이 시작되었으며 탄소중립 및 2030 탄소중립 목표 이행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시대적 조류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사업은 2021년 8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조사가 완료돼 내년 하반기 사업 착수를 시작하면 새만금은 대한민국 최대의 그린수소 사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어려움을 겪던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도 토지용도 변경이 승인돼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전기차 산업기반 조성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 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상생협의회, 실무추진 위원회를 운영해 현안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11월 참여기업인 대창모터스와 코스텍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참여기업의 투자이행을 가속화하고 R&D연계 사업, 공동인력 양성 및 핵심 상생 의제인 공통교섭,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노사 투명경영 참여 등을 실천하며 전기차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회복 지원 및 물가 안정
시는 코로나19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지역상권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역 내 소비 창출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돕는 ‘군산사랑상품권’이 2023년에도 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비대면 시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전국적 수범 사례가 된 ‘배달의 명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고도화해가는 한편 군산시 상권활성화 재단으로 업무를 이관해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인구, 환경, 복지, 안전 등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가능성 높여갈 것
-정주여건 강화로 인구 문제 해결
지방의 인구문제는 저출산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 요인 개선과 인식변화 유도, 그리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이 중요하다.
시는 이에 ▲출산지원금 지원확대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등의 직접적인 출산 지원책과 ▲인구정책 UCC 영상공모전 ▲찾아가는 인구교육 ▲가족사진 공모전 ▲가족힐링 콘서트 등의 시민 참여형 인구문제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군산 알리기 사업(대학생 현장 탐방) ▲귀농귀촌 인구 유치 등의 외지인 군산 정착 유도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도시 구축
코로나19 등 감염병, 미세먼지, 전례 없는 태풍·가뭄과 같은 이상 기후 등 각종 위험이 늘어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추진 4년차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및 도시바람길 숲·월명공원 단풍숲 조성 등과 같은 도심 속 다양한 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인에 대응하며 도시농업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으로 시민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혁신과 청렴 미션 완료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Z세대로 이루어진 시정정책연구모임 정책 반올림을 운영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고 유연한 조직 문화로의 개선에 힘쓰는 한편 맑은군산추진단 운영 및 시민 감사관제 활성화를 통해 청렴성 제고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첫해로 ‘시민이 함께 하는 자립도시 군산’ 완성을 위한 원년이라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경제 자립도시 군산 건설을 완수하겠다”며 “앞으로의 4년간의 여정에 군산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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